갤럭시노트 국내판 VS 해외판

'스냅+LTE'조합의 국내용 갤노트냐? '엑시노스+3G'조합의 해외용 갤노트냐

같은 갤럭시 노트이지만 국내판은 해외판과 달리 듀얼코어 1.5GHz AP가 장착되어 있다.

언뜻 클록이 더 빨라 성능이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벤치마크 결과는 눈으로 보이는 숫자와 다르다.

우선 해외판 갤럭시 노트는 엑시노스가 AP로 장착되어 있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만든 AP로 갤럭시 노트에는 1.4GHz 버전이 내장되어 있다.

반대로 국내판 갤럭시 노트의 경우 퀄컴 MSM8660이 내장되어 있다.

해외 IT미디어인 엔가젯과 그래픽 성능을 테스트해 보여주는 GL벤치마크닷컴 자료를 분석해보면 전반적으로 엑시노스가 퀄컴 MSM8660보다 10% 이상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이는 내장한 그래픽 코어가 다를 뿐 아니라 퀄컴 MSM8660은 내부에 AP와 베이스밴드 칩셋, 자세히 말해 LTE 모뎀을 더한 원칩이기 때문이다.

퀄컴 MSM8660을 이용하면 엑시노스와 같은 AP와 기지국과 통신하기 위한 3G·LTE 모뎀을 각각 장착할 필요가 없다.

쉽게 말해 투칩(Two Chip)이 아닌 원칩(One Chip)으로 LTE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는 뜻.

덕분에 제조 단가 하락과 배터리 소모량은 줄일 수 있으나 단순 성능으로 보면 아쉬운 점이 없을 수 없다.

물론 국내판 갤럭시 노트에 쓰인 퀄컴 MSM8660이 직접적인 문제는 아니다.

LG전자 옵티머스 LTE를 비롯해 갤럭시SⅡ LTE나 갤럭시SⅡ HD, HTC 레이더 4G 등 다수의 LTE 스마트폰이 퀄컴 MSM8660을 쓴다.

이보다 사용자가 3G 버전의 갤럭시 노트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는 이동통신사 요구에 따라 결정되며 국내에서는 3G로 나올지 LTE로 선보일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기사 원문: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90868&ps_rss=1

한 마디로 국내 통신사의 고집으로 인해 갤럭시노트 국내판은 조루배터리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외판에 비해서 이렇게 차이가 날 수가 있나요...

동일한 배터리에서 이정도로 차이가 난다는 건..

갤럭시노트가 3G에서 최적의 성능을 내는데 통신사들의 요구로 인해서

이리저리 튜닝되고 망가졌으니 말이죠.

한줄요약: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의 배터리효율은 대기시간에선 3배에서 4배차이 연속통화시간에선 2배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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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냅드래곤 출처

http://www.samsung.com/sec/support/detail/supportPrdDetail.do?menu=SIA00201&prd_ia_cd=1903&prd_mdl_cd=SHV-E160SBK1SC&prd_mdl_name=SHV-E160S%2FM16&srch

해외판 엑시노스 출처

http://www.samsung.com/hk_en/consumer/mobile/mobile-phones/smartphone/GT-N7000ZBATGY/index.idx?pagetype=prd_detail&tab=specification

갤럭시노트 해외판 - 엑시노스

대기시간

2G 960시간

3G 820시간

통화시간

2G 26시간 = 1560분

3G 13.5시간 = 810분

갤럭시노트 SKT 한국판 - 스냅드래곤

대기시간

3G DRX6 200시간

　 DRX7 290시간

4G 256시간

통화시간

WCDMA 모드

음성통화 420분

영상통화 190분

LTE모드

음성통화 180분

영상통화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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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된 이유는 이동통신사들이 LTE 마케팅과 단말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다.

실제로 SK텔레콤 안승윤 SK텔레콤 경영기획실장(CFO)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TE의 빠른 속도가 잘 알려져 무제한 요금제 없이도 가입자 모집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 LTE 스마트폰 비중을 크게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LTE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확대할수록 쓸만한 3G 스마트폰을 구입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는 "LTE를 통한 수익 증대가 목적인 이동통신사가 3G 스마트폰보다 LTE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며 "쓸만한 스마트폰이 전부 LTE로 나오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소비자 선택이 줄어들면 불만이 속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판과 해외판을 두가지다 비교해본 유저 말로는 퀄컴을 쓰는 국내판이 발열도 더 심하다고 하네요

그러나 해외판 단점은...A/S및 업그레이드 문제인데..

A/S및 업그레이드는 경북 구미 생상공장에서만 해준다고 하네요...

택배로 보내고 택배로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소요기일은 약5일 ㅡㅡ;;;;;;

장담점이 있는 만큼 잘 선택하시길.....

이통사의 욕심때문에 고객들만 피해 본다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