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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1 신형 에쿠스의 위엄 - 급발진 + 에어백은 폼???
  2. 2011.01.20 신형 에쿠스 급발진..에어백은 무용지물 2

신형 에쿠스의 위엄 - 급발진 + 에어백은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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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theme_gallery&no=139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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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에쿠스 380 뽑은지 10일정도. 

총 주행거리가 100km 남짓정도로 그야말로 새차 입니다.

올해 1월 16일 인천 ㅇㅇ L-마트 지상주차장 4층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집사람이 운전하였는데 브레이크를 밟고 P에서 D로 변환하는 순간 갑자기 윙소리가 나더니

약 20미터 거리를 쏜쌀같이 앞으로(총알처럼요)  돌진하여 마침 카센터 앞에 정비하던 흰색 그 ㅇ 져 차량 후미를 박고 섰습니다.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그 ㅇ 져 차량이 앞으로 튕겨 나가 카센타 내벽의 벽돌벽이 부서지고, 사무실내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1-2 초정도로 그야말로 눈깜짝할 순간에 일어났습니다.

만약에 그 ㅇ 져 차량이 없었더라면 주차장 카센터 사무실외벽을 뚫고(마지막 외벽은 유리창이더라구요) 10m 아래 도로로 추락하는 끔직한 사고로 이어졌을 겁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에어백도 않터지고  속터지더라구요. 당연 운전자는 핸들에 부딪쳐 얼굴을 많이 다치구요. 뒷자석에 탄 아들. 딸 둘도 여기저기 다치구요. 우선 심하게 다쳐 얼굴에서 피흘리는 집사람과 이마가 부어오른 아들을 119로 대학병원에 보냅습니다.



약 30분이 지나서 현대차 관계자가 도착하여 물어봤습니다.

급발진 사고다. 관계자 왈 사고 차량을 조사해봐야 안다.

에어백이 안터졌다. 관계자는 안터질수 있죠..

차 앞 본넷이 다 우그러지고 날라갔는데 이게 말이나 됩니까?

뮈하러 에어백 다냐고요....



현재 현대차정비사업소에 사고차량을 옮겼지만  수리않고 그대로 보관중 입니다.

원인 규명차원에서.. 

And

신형 에쿠스 급발진..에어백은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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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차량 앞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운전석 앞 범퍼부터 운전석 문 바로전까지 밀렸고 운전석쪽 앞바퀴는 충돌시 축이 부러진 상태입니다. 저렇게 망가지고 선이끊어지고 해서 점검이나 조사가 아예 불가능하다고 현대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관련 데이터가 들어있는 칩이 타거나 물에 빠지거나 없어진것이 아닌데 무조건 수리를 해야 점검을 하고 조사를 할 수 있다는 기술력이나 고객을 우습게 보는 태도를 어떻게 봐주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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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기둥이라고 적혀있는 기둥과 차량의 왼쪽 부분이 충돌하였습니다. 차량의 백밀러 상태는 충돌시 그대로 입니다. 차량 백밀러를 원위치하실 경황도 없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창문 안쪽 핸들을 보시다 싶이 에어백 전개가 전혀 안되어 있습니다. 현장에 오신 주재원 분께서는 에어백은 어지간하면 안터진다라고 하며 아무때나(이런사고가 아무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터지면 오히려 에어백으로 인한 부상이 더 크다라고 하는 군요. 고객지원팀에 있는 사람은 정면 충돌했을때만 에어백 터지고 에어백 센터는 차량 센터페시아 안에 있다는 더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요.  1억짜리 차를 만들며 이런 급작스런 사고에도 에어백이 골라가며 터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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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사업소 입고를 위해 차량을 주차장 밖으로 이동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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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적인 사고 내용을 정리한 그림입니다. 지하주차장 출구는 충돌한 기둥쪽 방향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차량 급발진시 아버님께서 오른쪽으로 핸들을 급하게 돌리셨으나 우전방 기둥에 충돌하였습니다.

 

 

* 사고 개요 및 현재까지 진행 사항

차종 : 현대 에쿠스 VS380 프레스티지 VIP pack I
차량 인수일 : 2010년 4월 13일 오후 5시
차량 사고일 : 2010년 4월 14일 오후 3시30분
차량 총 운행거리 : 약30km

사고 경위 :
  - 사고 전일 차량 인수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량 주차
  - 사고 당일 차주이신 저희 아버님과 어머님께서 처음 시운전차 차량에 탑승
  - 탑승 후 안전벨트 착용 하고 시동 후 출발하려는 순간 급발진 상황 발생
  - 차량 급가속으로 저희 아버님께서는 급하게 핸들을 꺾으셨으나 우전방  주차장 기둥과 충돌 후 차량 멈춰섬

피해상황 :
  - 차량 운전석쪽 범퍼부터 운전석 문 바로 전까지 전파 (보험사 직원 예상, 최소2~3천만원 견적예상)
  - 운전석 및 조수석 모든 에어백 전개 안됨
  - 조수석 탑승하셨던 어머니께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셨지만 충돌순간 머리를 부딪혀 통원 치료

사고처리 상황 :
  - 사고 발생 후 보험회사(삼성화재) 및 현대 영업사원쪽으로 연락
  - 영업사원과 현대측 주재원이라는 분이 출동함
  - 휴대용 스캔 장비로 점검을 시도하였으나 스캔 에러가 뜬다고 하며  점검 불가
  - 현대자동차 서울 남부사업소 입고 된 상태이나 현대측은 손상부위가 커서 수리 전에는 일체의 점검 및 조사가 불가하다고 하며 자차로 수리할 것을 종용

  - 5/3일 위 주재원과 남부사업소 고객지원팀 박**씨 방문하여 현재 상태에서 아무 이상없으니

     수리해서 타라고 재차 종용함. 에어백은 정면 충돌일때만 터지는 거라서 이상없다고 함

     1억짜리 차를 만들어 팔면서 도대체 무슨소리냐고 다시 말해 보라고 핸폰 녹음기를 들이대고

     다시 말해보시라고 하니 도리어 화를 내며 말 못한다고 함, "고객지원팀"에 계시다는 분의

     대응이 이러한걸 보니 정말 말이 안나오더군요 어디 마트가서 몇 천원짜리 장난감을 사도 이런대우는

     안 받을 거 같습니다.

 

언론등을 통해 급발진 사고를 많이 접하였지만 제 아버님께 이런 사고가 나올지는 정말 상상도 못하였습니다.  살아오시며 당신에게 가장 큰 투자를 하신 차량인데 이런 사고가 발생하여 너무도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입니다. 현대측은 사고에 대한 자세한 조사는 커녕 조사 자체가 불가능 하다며 자차 처리로 수리를 종용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도 자신들의 과실을 인정할리가 거의 없겠지만 아예 조사나 점검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이런 사고가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해도 현대가 이런 대응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1억 짜리 차를 만들어 파는 굴지의 대기업에서 차량이 일부가 망가졌다는 이유로 점검자체를 못한다고 소비자에게 수리부터 하라고 하고 에어백은 사고상황 골라서 맞춰서 터지게만 만들어져 있고..  이런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넘볼 수나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도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에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는 느낌이 정말 어떤 느낌인지 요사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저희가 요청하는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차량가액의 전액 환불 요청
  - 이런 불안한 차량을 더이상 타고다닐 자신이 없습니다.
 2. 철저한 사고 조사
  -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밝혀낸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토요타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성실한 현대자동차의 대응을 바랍니다.
  - 급발진 사고의 원인 및 대책
  - 에어백이 전혀 전개가 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조사(1억짜리 국산 최고가 차량을 개발하고 만들어 팔면서 이 정도도 설계가 반영 되지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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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당사자의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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